삼척발전본부, 진폐 재해 가정에 연탄 1만 5천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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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발전본부, 진폐 재해 가정에 연탄 1만 5천장 나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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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발전본부 직원(오른쪽)이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삼척지회 관계자에게 연탄 1만 5000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척발전본부 직원(오른쪽)이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삼척지회 관계자에게 연탄 1만 5000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가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29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삼척발전본부는 지난 26일 사단법인 광산진폐권익연대 삼척지회에 연탄 1만 5000장을 기부했다.

광산진폐권익연대는 탄광노동으로 폐에 분진이 쌓여 폐 세포에 염증과 섬유화가 일어나는 진폐증 등의 피해를 입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삼척본부는 도계지역 진폐 재해 영세자 가구를 돕고자 이번 연탄 나눔을 기획했다. 기부 연탄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20016년부터 매년 지역이웃을 위해 난방용품 기부를 실천하는 삼척본부는 최근 삼척시 원덕읍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15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능출 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부한 연탄을 통해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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