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망 사이버안보 강화로 외교부 장관상
상태바
전력거래소, 전력망 사이버안보 강화로 외교부 장관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1.08 0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 양국 사이버안보 협력 기여 노력 인정받아
전력거래소 본사.

전력거래소 본사.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국내 전력망의 사이버안보 강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력거래소는 한미 에너지 안보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력망 사이버안보 협력 실무 회의에 참여해 국내 전력망 사이버 안보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교활동 수행을 뒷받침한 공로로 최근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사이버 위협 출발지가 대부분 해외라는 점에 기반해 웹기반 정보시스템들의 불필요한 해외 접속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국내 전력망의 사이버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12월 이후 지속돼 온 우리나라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간의 에너지 안보 협력 실무자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의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양국 실무자회의에서는 북미 전력계통 신뢰도 위원회(NERC)의 경영진까지 참석해 전력거래소의 대한민국 전력망 사이버 안보 강화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충희 전력거래소 정보보안팀 차장은 “사이버 위협은 한국과 미국 양국의 공동 관심사”라며 “실무회의를 통한 사이버 위협 대처방안 공유와 상호협력이 양국의 전력망 사이버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