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통시장 배송서비스용 전기차·충전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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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전통시장 배송서비스용 전기차·충전소 후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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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 고객 접근성 향상 기대
(왼쪽 첫 번째부터)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이종태 서동 미로시장 상인회장, 조안호 에너지재단 기획본부장이 전기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첫 번째부터)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이종태 서동 미로시장 상인회장, 조안호 에너지재단 기획본부장이 전기차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방문객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송서비스용 전기차와 충전소를 후원했다.

22일 남부발전은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서동 미로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전기차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 정미영 부산 금정구청장, 서정복 부산시 복지환경국장, 조안호 한국에너지재단 기획본부장, 이종태 서동 미로시장상인회장, 정광호 망미 중앙시장상인회장이 참석했다.

남부발전은 서동 미로시장과 부산 수영구 망미 중앙시장에 전기차 1대와 충전소 1개소를 각각 지원했다. 전달된 전기차는 시장 인근 주민들이 모바일앱으로 전통시장 물건을 구매하면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남부발전은 에너지재단·금정구청·수영구청과 전통시장 전기차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이 재원을 대고 에너지재단은 사업 추진을, 지자체는 전통시장에 1년간 배송서비스 인건비 지원을 각각 맡았다.

정이성 남부발전 관리처장은 “전통시장의 활로 모색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인호 에너지재단 기획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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