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스마트공장 도입한 협력사 사후관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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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스마트공장 도입한 협력사 사후관리 돕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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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과 업무협약…기업부담금 최대 1천만원 지원
(왼쪽 세 번째부터)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이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과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이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손잡고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23일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마트공장 설비 고장 및 결함에 대한 복구(긴급복구형)와 업그레이드(성장연계형)를 지원해 스마트공장의 활용도 및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책자금과 진단, 연수 등 중진공의 사업을 연계한 지원도 펼친다.

특히 한수원은 중진공의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한수원 유자격공급사 등 협력 소기업의 기업 분담금을 지원해 부담을 낮춰줄 계획이다. 긴급복구형(사업비 1000만원)의 경우 기업분담금의 80%인 최대 400만원까지, 성장연계형(사업비 4000만원)은 기업 분담금의 50%인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들에 이번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이 시의성 있는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선도해 온 양 기관이 민간과 상생 협력하는 또 다른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약 48%는 사후 활용 등에 애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진공은 스마트공장 사후관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 지원해 기업현장의 애로해결에 앞장서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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