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 역할·미래 논의의 장 열린다
상태바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 역할·미래 논의의 장 열린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3.23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기協, 내달 5일 서울 켄싱턴호텔서 정책포럼 개최
글로벌 동향 소개 및 발전공기업 대응 방안 등 논의

글로벌 화두로 자리 잡은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내달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 홀에서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시대 발전공기업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의 날(4월 10일)과 전력산업구조 개편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심성희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과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와 글로벌 동향’,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발전공기업의 역할 및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이 자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발전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가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과 투자, 차별화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사전신청 50명으로 제한하는 대신 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기협회 대외협력처(02-2223-3913~1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ea.kr)를 참고하면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높은 발전공기업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석탄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보상 방안과 연료전환 논의나 관련 종사자의 일자리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