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달 중순부터 ‘나주 강소특구’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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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이달 중순부터 ‘나주 강소특구’ 사업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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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대상 사업설명회 열어 특구 육성 계획 알려
5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설명회에서 송호승 한전 기술사업화실장이 참석자들에게 특구 육성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5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설명회에서 송호승 한전 기술사업화실장이 참석자들에게 특구 육성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이달 중순부터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5일 한전은 본사 비전홀에서 나주 지역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전은 기업인들에게 사업화 유망 공공기술 발굴 및 수요기업 매칭, 창업 육성사업, 기업의 기술 및 경영역량 성장 지원 사업 등 강소특구 육성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8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 촉진과 지역 특성화 육성을 위해 전남 나주, 경북 구미, 전북 군산, 울산 울주, 서울 홍릉, 충남 천안아산 등 6개 지역을 강소특구로 선정한 바 있다.

전남·나주 강소특구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나주혁신산단 일원에 지정됐다. 특화 분야는 고효율 태양광, 신재생 운영·관리(O&M), 에너지저장 등이며, 한전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한다.

한전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기술 출자,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 창업 육성 및 성장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소특구에 입주하는 연구소 기업은 3년간 법인세가 전액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재산세는 최대 7년간 전액 면제되고 이후 3년간 50%를 깎아준다. 취득세도 전액 면제다.

한전은 홈페이지(www.kepco.co.kr) 및 특구 관련 플랫폼(www.innopolis.or.kr)에 강소특구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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