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나섰다.
8일 동서발전은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지난달 15일 호남발전본부 시작으로 18일 울산발전본부, 이달 6일 동해바이오발전본부, 7일 본사 순으로 동참했다. 이어 당진발전본부와 일산발전본부도 각각 14일과 20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헌혈에 나선 임직원수는 90여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이웃들에게 큰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독려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임직원과 직원 가족, 헌혈 부족으로 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2004년부터 전사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참여 인원은 44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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