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77곳 지원해 237명 신규 일자리 창출
한국동서발전(박일준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1년도 중소‧벤처‧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 울산 울주군, 당진시와 협력해 총 16억 5000만원을 출연하고 울산테크노파크와 충남산학융합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창업전문가,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공모를 통해 기업자율형 창업 프로그램(예비창업자 및 창업 2년 이내 창업·벤처기업) 지원 대상 26개사와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해당 지자체 내 창업 3년 이상 중소기업 및 동서발전 협력중소기업) 지원 대상 58개사를 선정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원 대상을 기존 에너지 분야에서 올해 정부정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분야까지 확대했다. 선정 기업은 올해 연말까지 △기술개발(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국내‧외 인증획득,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화 지원(벤더등록, 마케팅, 시장전문가 활용) 등 최대 4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동서발전은 지금까지 창업 프로그램으로 78곳(3년 누적),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99곳(1년 누적)을 지원해 총 23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형 유니콘 기업 지원‧육성을 통해 중소‧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