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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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국가산업대상 3년 연속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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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품질·환경경영 분야 혁신 성과 인정받아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과 환경경영 분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과 환경경영 분야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1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제조품질과 환경경영 2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매년 시상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제조품질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품질기업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혁신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003년 국내 발전사 가운데 처음으로 6시그마를 도입한 서부발전은 개선과제 1932건, 제안 18만여건을 경영에 반영하는 등 일상으로부터의 혁신이라는 조직 문화 정책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 참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또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의 품질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툴(Tool)을 개발해 취약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내외 품질전문가로 구성된 ‘WP 품질역량 지원단’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기술·품질역량 교육, 판로개척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환경경영 분야에서는 5년 연속 국내 발전사 중 미세먼지 감축량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평택 중유발전기 4기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역량으로 친환경에너지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농업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 모델을 개발, 충남지역 79개 농가에 이어 올해는 제주지역 43개 농가에서 추가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안심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난해에만 천안, 서천지역 18개 마을회관·경로당 시설을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태안 0.5MW급 CCUS 실증플랜트에서 세계적 수준의 이산화탄소(CO2) 습식포집기술 현장 실증에 성공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상용 150MW급 CO2 포집플랜트 기본설계를 추진,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그린·디지털 뉴딜 사업경쟁력을 갖춰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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