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등 발전 5사, 탄소중립 대응에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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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등 발전 5사, 탄소중립 대응에 머리 맞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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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 진주시 소재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탄소중립시대 발전사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온·오프라인 강연 모습.
15일 경남 진주시 소재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탄소중립시대 발전사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온·오프라인 강연 모습.

발전 5사(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6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발전 5사는 15일 경남 진주시 소재 자사 인재기술개발원에서 손정락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박사와, 김동섭 인하대학교 교수를 초청, ‘탄소중립시대 발전사 생존방안’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손 박사는 ‘2050 탄소중립,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추진계획 및 실현을 위한 R&D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및 탄소중립 정책 대응을 위한 최신 가스터빈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 교수는 한국형 표준 복합발전 개발의 중요성과 역할, 시장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이 끝난 뒤 토론을 통해 에너지 전환시대를 맞은 발전사들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제 질서가 성장 중심에서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요한 시기에 발전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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