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스마트 변온소’ 구축 박차…탄소중립 이행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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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스마트 변온소’ 구축 박차…탄소중립 이행 가속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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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E·수소E·집단에너지 융합한 신에너지 공급 모델
지역난방공사 스마트 변온소 실증모델 건축물.
지역난방공사 스마트 변온소 실증모델 건축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를 연계하는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 ‘스마트 변온소’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저온 미활용열 등 분산에너지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를 융합하는 시스템이다.

한난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전원·열원 확대 △저온·저압의 열수송관 사용을 통한 안전한 열네트워크 구축 △양방향 열공급 기반의 에너지 공유 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해 10월 자사 미래개발원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연료전지’, 저온 지역냉난방 구현을 위한 ‘DH 냉난방설비 및 플렉시블 열수송관’, 광케이블을 이용한 ‘누수감지시스템’, 열계량 및 난방제어를 위한 ‘유·무선 AMI와 스마트 온도컨트롤러’, 에너지 생산·수송·사용 모니터링 및 제어를 위한 ‘통합운영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은 시대적 사명”이라며 “한난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에너지 정책의 변화 등 미래 사회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분산형 집단에너지 플랫폼 개발과 그린뉴딜 신사업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스마트 변온소 '저온난방' 실증모델.
지역난방공사 스마트 변온소 '저온난방' 실증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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