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공정무역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상태바
서울에너지公, 공정무역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16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공공기관 첫 공정무역 선포
올 상반기 실천기업 인증 획득 목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공정무역 실천기업 선포식 후 신정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오른쪽 두 번째),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1첫 번째), 김영남 상임감사(왼쪽 첫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공정무역 실천기업 선포식 후 신정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오른쪽 두 번째),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1첫 번째), 김영남 상임감사(왼쪽 첫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

16일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본사에서 신정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 실천기업 선포식’을 가졌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공정무역 실천을 위해 지난해부터 양천구 공정무역 마을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왔다. 또 지난달 개최한 시민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기념품 대신 공정무역 꾸러미를 배부했다. 올 상반기 중에는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사내에 공정무역 제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대내외에 제품을 알릴 방침이다.

신정호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양천구 대표 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알리는 실천기업으로 나섬으로써 이번 선포식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천구는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공정거래 문화를 내재화하고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공정무역 사례는 서울시 전체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지속적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이 시기에 지구공동체 회복과 더 나은 거래조건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가하는 공정무역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며 “신뢰받는 에너지공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정무역 실천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