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기산업엑스포’ 28일 대구 엑스코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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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기산업엑스포’ 28일 대구 엑스코서 막 올라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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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協·경북도 주최…120개 업체 315개 부스 참가
전기·전력 기반 그린에너지 산업 새 패러다임 제시
전기공사協, 업계 산업재해 예방 위해 ‘안전’에 초점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제1회 전기산업엑스포’ 개막식에서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제1회 전기산업엑스포’ 개막식에서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전력 기반 그린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가 28일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막을 올리고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개 업체가 315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발전, 변전, 송·배전 관련 최신 기술·제품 트렌드와 다양한 에너지 절감·저장·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행사는 전기·전력 제품 및 기술과 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회, 전기·전력 기술정보 공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전기·전력 수요·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품평회 및 상담회로 나눠 진행된다.

‘K그린뉴딜관’에서는 발전기자재, ‘K시공안전관’에서는 송배전 및 변전기자재와 전기플랜트, ‘K디지털뉴딜관’에서는 에너지신산업과 광산업 및 LED 조명 등을 전시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전기공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대한전기학회 등이 참석해 전기공사기술자 교육, 안전관리 교육 등 전기공사업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소개한다. 또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도 참가해 업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연다.

최신 기자재들이 전시될 품평회는 참가 업체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및 발전사의 설비 및 기자재 구매·설치 담당자들에게 제품 정보와 성능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는 발전 5사(남부·서부·중부·동서·남동발전) 구매담당자와 참가업체 간 1대1 상담회도 진행된다.

전기공사협회는 특히 이번 행사의 테마를 안전에 맞췄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되면서 산업재해 예방이 전기공사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회원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업체들이 선보이는 기술 및 개발제품과 세미나 내용을 대부분 안전 관련 위주로 구성했다.

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경영 리스크가 급격하게 높아진 만큼 일선 업체들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했다”며 “이번 엑스포가 많은 전기공사업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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