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제주 한경풍력단지 도슨트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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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제주 한경풍력단지 도슨트 본격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19.12.1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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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 양해각서 체결
2020년부터 에너지도슨트가 활동하게 되는 제주도 한경풍력단지 전경.
2020년부터 에너지도슨트가 활동하게 되는 제주도 한경풍력단지 전경.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제주풍력단지 관광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3일 노인인력개발원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 한경풍력단지 에너지도슨트’ 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슨트는 박물관 또는 미술관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요원으로 ‘에너지 도슨트’는 풍력단지 등 발전소를 견학하는 방문객에게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명소로 알려진 제주 한경풍력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주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는 한편 발전소 주변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관련 예산 지원 및 에너지 교육을 담당하고 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 도슨트 선발과 사업 운영을 주관한다. 남부발전은 이달 중에 공모와 발표면접 등을 통해 7명의 에너지도슨트를 선발·교육 후 내년년부터 업무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발전소 지역주민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대국민 소통 노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3월부터 부산발전본부 지역 주변의 경력단절여성 7명을 에너지 도슨트로 선발·교육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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