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처럼”…한전,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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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처럼”…한전,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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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종이 없는 3無 환경 조성…전 사업소로 확대 적용
한전 본사 사옥 전경.
한전 본사 사옥 전경.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고자 ‘디지털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 Place)’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워크플레이스는 클라우드를 비롯한 모바일, 무선통신 등의 기술을 적용해 경계 없는(Borderless), 선 없는(Wireless), 종이 없는(Paperless) 3무(無)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한전은 우선 기존 데스크톱 PC를 클라우드와 노트북으로 바꿔 재택이나 출장 등 사외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실에서는 랜선과 유선전화기를 없애고 무선랜과 스마트폰을 사내전화와 연동해 필요하면 어디서든 업무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선 없는 업무환경도 구축했다.

보고나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간단한 업무는 이메일로 비대면 보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불가피하게 대면 보고가 필요한 경우 직원 전용 모바일 메신저로 보고할 파일을 전송하고 스마트폰, 태블릿을 활용해 종이 출력 없이 보고 및 결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자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간 회의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 채널도 마련했다.

한전 관계자는 “본사를 시작으로 사업소까지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면 업무 생산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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