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취업 지원”…한전KPS, 5개 기관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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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취업 지원”…한전KPS, 5개 기관과 협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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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
지난 12일 한전KPS를 비롯한 6개 기관 담당자들이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성필 한전KDN 인사노무처장, 서규석 한국전력 상생협력처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처장,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유병일 한전KPS 상생협력처장.

지난 12일 한전KPS를 비롯한 6개 기관 담당자들이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성필 한전KDN 인사노무처장, 서규석 한국전력 상생협력처장, 김상일 전력거래소 처장,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유병일 한전KPS 상생협력처장.

한전KPS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전남 혁신도시 5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한전KPS는 12일 한국전력, 한전KDN, 전력거래소, 나주시 및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6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기업 및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동 멘토링과 함께 취업캠프 및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채용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4개 전력그룹사 재직자가 참여하는 멘토링은 대규모 인원 대상의 강의식 취업설명회 방식과 다르게 소그룹 멘토-멘티 시스템을 통한 핀셋형 상담으로 참여자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한번에 4개 공공기관 멘토들을 만나 자신의 장단점 파악과 함께 자신의 특성에 맞는 기관을 비교·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원하는 직무별로 전문 강사의 집중 컨설팅을 받는 취업 스터디, 취업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될 취업캠프 및 공공기관 현장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전KPS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단활동을 통해 나주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일자리 담당자 등이 시민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논의됐다. 이후 취지에 공감한 한전과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지난달부터 수차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유병일 한전KPS 상생협력처장은 “시민들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 끝에 탄생한 공공기관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좋은 협업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은 “국가 중대 현안인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의 적극적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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