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군북산단에 500MW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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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군북산단에 500MW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5.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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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경남개발公 등과 투자 및 행정 지원 협약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왼쪽부터)과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조근제 함안군수가 천연가스복합 등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왼쪽부터)과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조근제 함안군수가 천연가스복합 등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경남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에 천연가스발전소와 연료전지, 태양광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지난 12일 함안군청에서 경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와 천연가스복합 등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설비용량 500MW의 함안 천연가스발전소는 경남개발공사가 약 2400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함안군 군북면 유현리, 법수면 강주리 일원 81만 8215㎡ 부지에 조성하는 군북일반산단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3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고 현재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부발전은 약 7000억원을 투입해 산단 부지 15만㎡ 부지에 발전소를 건설해 2025년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와 함안군, 경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4개 기관은 앞으로 경상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와 함께 천연가스발전소 등의 추진에 관한 주민과의 소통 및 이해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선행발전소 현장견학 및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간담회 등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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