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서울에너지공사 상임감사가 4일 진행된 릴레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헌혈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돕고자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수도권 지역의 경우 일부 혈액형이 적정재고인 5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되는 등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서울에너지공사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 횟수를 매분기로 늘려 목동본사와 동부지사에서 각각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사랑의 헌혈은 회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고 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선제적으로 참여한 김영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조금이나마 헌혈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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