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서 그린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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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서 그린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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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公-영월산업진흥원, 상호 협력 업무협약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이 폐광지역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오른쪽)과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이 폐광지역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5일 (재)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과 폐광지역 미래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점차 축소돼가는 석탄산업과 쇠퇴하는 국내 폐광지역 및 탄광도시를 대상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폐광지역 자원 활용 및 그린에너지·도시재생뉴딜·산림뉴딜사업 등 육성, 정부·지자체 정책사업 발굴, 미래와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국내외 학술행사 개최 및 정보교류 분야 협력이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국내 연탄소비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무연탄 생산 사업은 지속적으로 축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역이 처한 위기상황을 감안해 보유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대체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현재 가동 중인 석탄공사 도계광업소가 소재한 삼척시의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지난해 말 국토부에 최종 선정된 만큼 영월산업진흥원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탄공사와 협력해 유휴 공간 활용 청년창업, 탄광지역형 신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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