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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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상담회 개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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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르와 국내 에너지 기업들 간 협력 논의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비너스홀에서 열린 UAE 마스다르와의 투자 상담회 모습.

1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비너스홀에서 열린 UAE 마스다르와의 투자 상담회 모습.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에너지 선도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앞서 지난 2018년 UAE 아부다비 정부 소유의 신재생에너지 연구·투자 회사 마스다르와 국내 재생에너지 투자 촉진의 기회로 활용하고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UAE 재생에너지 투자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상담회는 그 후속 조치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상담회에는 중부발전·동서발전·SK에코플랜트·한국전력기술이 참가해 마스다르와 재생에너지 분야 성과 공유 및 계획·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후세인 알 미르(Husain Al Meer) 마스다르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에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많고 마스다르는 전 세계 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투자에 경험이 많다”며 “오늘 상담회가 양국 기업들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명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상담회는 양국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소개와 실질적으로 협업이 가능한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양국 기업들에게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 공동 진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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