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발전설비 정비입문서 ‘정비 엔니니어링 핸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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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발전설비 정비입문서 ‘정비 엔니니어링 핸드북’ 발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1.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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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현장 노하우 추가해 정비기술 전문화 및 체계화 기대

 

한전KPS와 한국발전정비협회가 함께 발간한 ‘정비 엔지니어링 핸드북(Maintenance Engineering Handbook)’.

한전KPS와 한국발전정비협회가 함께 발간한 ‘정비 엔지니어링 핸드북(Maintenance Engineering Handbook)’.

한전KPS(사장 김범년) 기술진의 35년 노하우가 담긴 ‘발전설비 정비 엔지니어링 핸드북’이 발간됐다.

한전KPS는 (사)한국발전정비협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정비 엔지니어링 핸드북(Maintenance Engineering Handbook, 저자 R. Keith Mobley)’ 원전(原典) 번역서를 완간·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적으로 널리 통용되는 정통 정비 입문서인 이 서적은 총 6부로 구성됐다. 발전설비 유지정비 분야의 예방, 예측, 시정 유지정비는 물론 신뢰성 공학과 기계 작동의 동역학 및 진동 이론 그리고 베어링 윤활이나 배터리 정비와 같은 실제 정비 방법까지 담고 있다.

1부에서는 구체적인 유지정비 조직과 관리뿐만 아니라 신뢰성 기반 유지정비(RBM), 전사적 유지정비(TPM)의 개념을 소개한다. 2부와 3부에서는 유지정비 및 예측 유지정비의 실무를 다루고 4부에서는 유지정비를 위한 각종 기법과 도구를 소개한다. 5부와 6부에서는 국내외 발전 설비 O&M, 신재생 설비, 산업 설비, 송·변전 설비 등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전KPS의 기술력을 담아 한 베어링, 벨트 등 기계 부품과 전기 모터, 배터리 등 전기 부품의 정비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전KPS는 이번 핸드북 번역과 감수에 참여하는 한편 기술진의 경험 및 기술 자료를 추가해 발간함으로써 발전정비 종사자들의 입문서 및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발전정비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발간사에서 “국내 최초로 발간된 이번 정비 전문서를 통해 발전 회사의 발전 설비 열효율과 이용률 등 성능과 신뢰도 향상뿐만 아니라 정비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용합을 통한 전력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는 데 부단히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번역서 발간을 계기로 국내 발전설비 정비에 참여하고 있는 수산인더스트리, 금화PSC, 일진파워, 한국플랜트서비스, 원프랜트, 옵티멀에너지서비스와도 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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