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로 멈췄던 신고리 4호기, 21일 발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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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로 멈췄던 신고리 4호기, 21일 발전 재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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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정비 마치고 20일 원안위 재가동 승인 받아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는 지난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원전 4호기(가압경수로형, 140만kW급)의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21일 오전 06시 20분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 29일 터빈 콜렉터하우징 내부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화재 원인점검 및 설비 정비를 마치고 규제기관의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쳐 재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새울본부는 신고리 4호기 터빈 화재와 관련, 계획예방정비 시 발전기 여자기 콜렉터링 건전성 점검 강화 등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원자력발전소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역주민 원전정보 제공 절차 표준화 △원전 인근지역 지역방송망(마을) 활용 △원전 정보 SMS 문자 발송 개선 및 대상 확대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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