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도, 한국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지원’ 협약을 맺고 3년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배달앱은 소상공인 광고비‧입점비가 없고 수수료가 전국 최저 수준인 0.9%다. 소비자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충남형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계룡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충남형 배달앱은 도내 15개 시군으로의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중부발전이 지원한 1억원은 충남형 배달앱의 초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비용 등으로 쓰이게 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충남형 공공 배달앱이 조기에 정착돼 지역 소상공인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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