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中企 기술표준 지원 ‘S-SURE’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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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中企 기술표준 지원 ‘S-SURE’ 확대 시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8.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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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장비 교정 및 품질교육…2주간 참여기업 모집
한전KPS 종합기술원 소속 직원이 공구현미경을 사용해 시험편의 길이를 측정하고 있다. 한전KPS는 ‘S-SURE’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계측장비 교정과 품질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종합기술원 소속 직원이 공구현미경을 사용해 시험편의 길이를 측정하고 있다. 한전KPS는 ‘S-SURE’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계측장비 교정과 품질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중소기업 기술표준 지원 프로그램인 ‘S-SURE’(Standard Uprating Reconfirmation Echo) 사업 대상을 전국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S-SURE는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계측기와 공기구의 검·교정과 품질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기술 표준화를 지원하는 한전KPS 고유의 상생협력 프로젝트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한전KPS는 지난해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초기 확대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지역의 353개 중소기업을 선정, 1만 867개의 계측기 교정과 126명의 품질요원 육성을 도왔다. 사업 시행 첫 해임에도 수혜기업의 95% 이상이 공급 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통해 총 59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KPS는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교정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와 교정 기술을 활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300여곳을 대상으로 S-SURE 사업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전국 중소기업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교정 분야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계측기 관리 역량 향상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이날 홈페이지에 S-SURE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공모를 내고 2주간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상생협력 및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실행해 사회 책임 경영의 새로운 모델로 정립해 나가는 한편 국가 산업기술 기반을 공고히 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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