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에너지효율 우수사업장 19곳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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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에너지효율 우수사업장 19곳 인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8.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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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에너지절감 활동…인증서·현판 수여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가 12일 김진영 SK이노베이션 배터리생산기술본부장에게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왼쪽)가 12일 김진영 SK이노베이션 배터리생산기술본부장에게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평가해 지난해 에너지원단위 개선 성과가 우수한 19개 사업장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하고 이달 중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원단위 절감 목표 협약을 맺고 이행실적을 평가·검증해 에너지효율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44개 참여 사업장 중 이번에 인증된 19개 우수사업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효율개선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폐열회수, 공정개선, 최적화 운전 등을 통해 높은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통한 효율개선 활동을 추진해 직전 3개년 평균 에너지원단위 대비 약 9.5%(참여사업장 평균 1.8%)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이 코로나19로 인해 효율적 생산 활동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산업계에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도개선, 에너지효율개선 이행지원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업장이 에너지효율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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