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평택·용인기지 찾아 폭염·코로나 관리 체계 살펴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12~13일 양일간 구리·평택·용인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초부터 전국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직접 비축사업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김 사장은 12일 구리지사에 이어 13일 평택지사의 제품유 탱크 개방공사, 용인지사의 건축물 내진보강 공사 등 노동자들이 옥외 작업하는 현장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며 여름철 폭염관리체계 및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김 사장이 이번에 방문한 3개 비축시설은 총 1168만 배럴 규모의 제품유(휘발유, 등·경유, LPG) 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사장은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다름 아닌 안전”이라며 “석유비축기지 안전관리체계의 빈틈없는 점검 및 이행을 통해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에 비상상황 발생 시 약 95일간 국내에 공급할 수 있는 97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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