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체험형 콘텐츠 중심 교육기부 특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원전 주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과 방폐물 사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특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월부터 ‘생활 속 유익한 방사선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기부 특강을 열고 있다.
경주와 울진, 울산, 부산, 영광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특강을 신청한 학교를 공단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진행해 방폐장 VR체험, 생활방사선의 이해, 방사선 측정실험, 방사성 폐기물 처분, 방사선 상상화 그리기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방사선이 병원에서 쓰이는 것이 신기하다”, “방폐장을 꼭 견학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달 말부터 2학기 특강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방사선과 방폐물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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