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엔텍·한국유체기계에 2000만원 출연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2000만원을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 기획과 설계부터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생산성 및 에너지효율 강화, 제품 불량률 감소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맞춤형 공장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달 12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생산성본부와 함께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엔텍과 한국유체기계를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석유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석유공사와 생산성본부는 23일 두 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소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설립하고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E-러닝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관을 운영하는 등 울산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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