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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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앞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8.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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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부 사업단에 냉동탑차 및 콩 구입비 전달
매출 증대로 시니어 9명 추가 고용 기대
지난 25일 열린 냉동탑차 전달식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앞줄 왼쪽 네 번째)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냉동탑차 전달식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앞줄 왼쪽 네 번째)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태안 지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서부발전은 태안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태안콩두부 시장형 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냉동탑차와 콩 구입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사업단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늘리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태안산 백태콩 단가상승에 따른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콩 구입비와 원거리 신규판로 확보를 위한 냉동탑차를 지원하게 됐다.

서부발전의 지원을 업은 사업단은 이원·근흥농협 등 6개 지역의 원거리 납품처를 새롭게 개척, 월 180만원 가량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이를 통해 두부공장과 식당 등에 9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재래식 손두부 공장 확장과 식당 이전 비용을 지원했다. 기존 위치보다 유동인구가 더 많은 중심가로 옮기는 동시에 자동화 생산시설을 추가하는 등 설비와 규모를 더 키웠다. 그 결과 월 매출은 65% 늘었고 7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서부발전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시니어 적합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소득증대와 정서적 안정, 각종 노인문제 예방 등의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보다 풍요롭고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태안군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해안 환경정화, 온실가스 감축 서포터즈 양성, 미세먼지 저감 식물 보급 사업을 통해 218명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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