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수상작 42점 전시…미술품 활용 소통 강화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본사가 위치한 진주 지역 주민들과 미술 작품을 활용한 소통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6회 KOEN 미술대전’ 시상식을 겸한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KOEN 미술대전은 남동발전이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2014년 시작된 문화예술행사로 ‘예향(禮鄕) 진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주지역의 문화예술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4회까지는 회사 임직원들의 숨은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행사로 진행했지만 5회부터는 진주시민들의 작품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에는 그동안 본사에서 열었던 전시회를 관람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게 경남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옮겼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4개 부문에 걸쳐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00여점이 넘는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총 4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우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양화 부문에서 눈에 띄는 수작들이 많았고 사진부문은 아마추어로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KOEN미술대전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기쁘다”며 “아름다운 작품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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