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토비 화력발전 O&M 한전KPS가 4년 더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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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바토비 화력발전 O&M 한전KPS가 4년 더 맡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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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처와 2023년 종료 기존 계약 2027년까지 연장
문동곤 한전KPS 암바토비사업소장(오른쪽)과 Stuart Macnauton DMSA사 CEO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O&M 사업 연장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문동곤 한전KPS 암바토비사업소장(오른쪽)과 Stuart Macnauton DMSA사 CEO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O&M 사업 연장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해외 발전설비 운영·정비(O&M) 사업의 연장계약에 성공하며, 뛰어난 정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지난 9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O&M 사업 발주처인 DMSA(Dynatec Madagascar Societe Anonyme)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진행하기로 했던 O&M 사업을 2027년까지 4년 더 연장하는 내용이다. 한전KPS는 우수한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신뢰관계 구축에 힘쓴 결과 기존 계약 종료를 2년이나 남겨둔 시점에서 연장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한전KP는 총 계약금액이 366억원에서 654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 기준 향후 6년간 약 4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발주처인 DMSA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산설비 정비에 한전KPS가 직접 참여할 것을 희망하고 있어 O&M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계약 연장은 한전KPS가 보여준 책임감과 기술력으로 바탕으로 신뢰를 쌓은 끝에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지금까지의 정비운영 기술지원을 뛰어넘어 종합 플랜트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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