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 5MW급 제2소수력발전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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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 5MW급 제2소수력발전소 들어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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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15일 준공식ⵈ年 2만 1330 REC 확보
15일 열린 태안 제2소수력발전소 준공식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15일 열린 태안 제2소수력발전소 준공식에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5일 설비용량 5MW급 태안 제2소수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2.5MW급 설비 2기로 구성된 태안 제2소수력은 2007년 9월 준공돼 운영 중인 2.2MW 규모의 제1소수력에 비해 설비 용량이 2배 이상 크다. 2017년 7월 첫 삽을 뜬 이후 4년 1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 공사비는 456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6월 사용전검사를 마친 후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앞서 서부발전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냉각수(바닷물)의 활용 방안으로 물의 낙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을 낙점하고 개발을 추진했다.

서부발전은 제2소수력 운영을 통해 2만 1330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확보하고 3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목표를 다양한 방식으로 달성하고 있고 소수력발전 건설 또한 그 일환”이라며 “올해는 소수력을 포함해 태양광과 풍력 등 총 75MW 용량의 신재생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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