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조달로 中企 지원”…남부발전, 대통령 표창
상태바
“혁신조달로 中企 지원”…남부발전, 대통령 표창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9.30 2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개발·인증·구매 ‘원패스’ 혁신조달 체계 구축
3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대통령 표창 수상 후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3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혁신제품 기술개발부터 인증·구매에 이르는 조달 추진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은 기성제품 위주 조달에서 벗어나 혁신기술 발굴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에 혜택을 제공하는 포상 제도다.

남부발전은 정부, 지자체와 손잡고 ‘One-Pass 혁신조달’ 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혁신 스타트업 기업 발굴·육성은 물론 판로 지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부발전은 혁신제품 상용화에 앞서 초기 구매자가 돼 제품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부문의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쳤다. 지난 6월에는 혁신조달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조달청, 부산시, 조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와 혁신조달 지원강화 업무협약도 맺었다.

지역 클린에너지기술 혁신기업 발굴과 집중 육성에도 힘썼다. 신재생 분야 혁신기업 47개 사를 발굴해 제품 상용화, 연구개발(R&D), 성능시험 지원 등 기업밀착형 지원을 추진하고 사내·외 발전기술 전문가를 배치해 성과 확산을 도왔다. 이를 통해 남부발전은 12건의 혁신제품 인증 취득, 11건의 개발 선정품 지정에 기여하고 발전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혁신제품 구매 성과를 거뒀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해 포용 성장하는 사회적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 혁신지향 공공조달 정책에 적극 협력해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