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정유 3사와 원유 입출하시설 안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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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公, 정유 3사와 원유 입출하시설 안전 협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1.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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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안전 관리역량 향상 및 사고 예방 기대
박현규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춘길 SK에너지 석유생산본부장이 해양시설(Buoy) 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현규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춘길 SK에너지 석유생산본부장이 해양시설(Buoy) 안전관리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조선과 육상 저장시설 간 원유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해상에 설치한 입출하시설 뷰이(Buoy)의 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가 힘을 모은다.

석유공사는 지난 23일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원유 해상 입출하시설을 운영 중인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3사와 ‘해양시설(Buoy)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 입출하시설 운영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국가적인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어 참여사 간 해상사고 예방 활동 협력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석유공사는 울산비축기지에 원유 하역시설인 뷰이를 설치해 운용 중이다. 석유수급 차질 등 유사시에 뷰이를 통해 들여온 비축 원유를 인근 SK에너지, S-OIL 등 정유사에 신속히 공급해 국내 석유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현규 석유공사 비축사업본부장은 “협약 참여사들의 축적된 해양시설 운영기술과 안전관리 역량을 공유·발전시킨다면 해상 안전 관리역량 향상과 해상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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