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박스 및 방역·식품키트 등 지원물품 전달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노사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정동희 이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및 60여명의 반디봉사단원이 ‘핑크박스’ 및 ‘방역·식품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이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위생용품 키트를 전력거래소 임직원이 직접 포장해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전력거래소 봉사단은 생리대·마스크·샤워용품 등으로 구성된 60개의 핑크박스를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봉사단은 또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방역·식품키트를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지원했다. 방역·식품키트에는 반찬류 및 레토르트 식품, 견과류, 비타민, 다과류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쉽게 조리 및 섭취가 가능한 식품과 마스크 등 24가지 물품을 담았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깊어지면서 식비,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지원 대책이 필요한 지역 여성청소년 및 아동들들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재원을 활용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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