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조직개편…‘신재생·안전·ESG’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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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조직개편…‘신재생·안전·ESG’ 방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1.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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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성장본부·상생혁신본부·ESG혁신처 신설
재난안전실 ‘처’로 격상…안전관리 체계화
광주전남공동(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광주전남공동(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KPS 본사.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안전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5일 한전KPS는 기존의 4본부 1단 15처·실의 조직을 5본부 16처·실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신재생 발전 확대와 탄소감축 대응을 위해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상생혁신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신사업본부를 그린성장본부로 강화·개편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상생혁신본부장에는 그동안 기획과 혁신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서봉수 본부장이 선임됐다. 신임 그린성장본부장에는 김백기 본부장이 자리했다.

한전KPS는 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그린뉴딜사업처도 새로이 꾸렸다. 또 경영지원본부 산하에 ESG 혁신처를 설치해 정부 뉴딜사업과 함께 ESG 경영확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근로자 안전 보호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재난안전실을 재난안전처로 격상시켰다. 본사 각 사업부서에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해 더욱 체계화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내부 혁신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존 사장 직속조직을 각 본부에 편제해 상임이사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최우선 경영, ESG,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그린에너지와 함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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