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재생 깐부”…LS일렉트릭, EDPR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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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재생 깐부”…LS일렉트릭, EDPR과 MOU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0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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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건설·운영·솔루션 공급 사업 협력
설계·시공 역량 살려 글로벌 시장 공략
LS일렉트릭이 세계 4위 신재생에너지 기업 EDPR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오른쪽)과 다미안 로드리게즈(Damián Rodríguez) EDPR 글로벌 사업개발(International Growth)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S일렉트릭이 세계 4위 신재생에너지 기업 EDPR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사장(오른쪽)과 다미안 로드리게즈(Damián Rodríguez) EDPR 글로벌 사업개발(International Growth)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S ELECTRIC(일렉트릭)이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기업 EDP리뉴어블(Renewables ; 이하 EDPR)과 깐부를 맺고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일 LS일렉트릭은 서울 LS용산타워에서 EDPR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건설·운영 및 솔루션 공급에 대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007년 설립된 EDPR은 유럽, 북미, 중남미 등 16개국에서 12.2GW 규모의 설치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4위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EDP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풍력발전 270개소, 태양광 1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조 3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는 물론 등 EDP 그룹이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는 지역을 세계 전 권역을 대상으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관련 전 영역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ESG경영,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94MW 대규모 ESS연계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입증한 글로벌 수준의 설계 및 시공 역량에 EDPR의 사업 경험을 더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인 과제”라면서 “세계적인 기업인 EDPR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펼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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