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열수송관 사고 대응 능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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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열수송관 사고 대응 능력 점검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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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모의 종합훈련 실시해 열공급 안정성 강화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2021년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에서 상황실에서 헬맷캠을 통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2021년 열수송관 가상모의 종합훈련’에서 상황실에서 헬맷캠을 통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난방열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열수송관 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일 서울에너지공사는 서부지사가 강서구 가양동 일대, 동부지사는 노원구 동일로 일대에서 각각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을 가정한 가상모의 종합훈련을 실시해 자체 재난안전관리매뉴얼에 따른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새벽 6시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열수송관 누수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사고 발생 현장 안전조치 여부 △신속 보고체계 및 실시간 상황 공유 △재난안전대책본부 반별 담당업무 숙지 상태 △전 직원 비상소집 발령 시 적시 응소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훈련을 지휘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안전은 수없이 강조해도 부족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람이 다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괜찮겠지’ 또는 ‘눈감고도 할 수 있어’ 이런 방심이 대형사고를 유발한다”며 “완전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사장은 “올 겨울철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난방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올해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및 고용노동부에 주관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정기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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