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E로 전력 만든 남동발전, 주민과 이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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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E로 전력 만든 남동발전, 주민과 이익 공유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0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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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태양광 참여 주민에 1인당 11만~35만원 지급
남동발전은 지난달 29일 신안태양광(가칭) 발전사업의 이익 공유 배당금 지급 행사를 갖고 사업 참여 주민에 1인당 11만원에서 3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29일 신안태양광(가칭) 발전사업의 이익 공유 배당금 지급 행사를 갖고 사업 참여 주민에 1인당 11만원에서 3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29일 신안태양광(가칭) 발전사업의 이익 공유 배당금 지급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신안태양광 발전사업은 남동발전이 지분 90%를 투자해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 150MW급 태양광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도읍 주민 70% 이상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이익 공유를 통해 지도읍 주민 약 35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1만원에서 3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한 가구에서 최대 208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기도 했다.

남동발전은 신안태양광 주민참여형 이익 공유 사업이 신재생에 대한 주민수용성을 높이고 인구 감소의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29.4MW급 자은주민바람풍력을 비롯한 1.3GW급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신안태양광 모델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사례를 실현하고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발전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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