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서울여대와 빅데이터 인력 양성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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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서울여대와 빅데이터 인력 양성 힘 모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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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이 ‘빅데이터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이 ‘빅데이터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가 국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인력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17일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여대에서 ‘빅데이터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여대는 올해 개설한 대학원 공공빅데이터관리학과의 신입생을 내년부터 모집, 빅데이터 문제 해결 역량을 지닌 전문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빅데이터 전문 교육과정 개발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교과목 설계, 실습과제 부여, 인턴십 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두 기관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디지털 분야 기술·인력 교류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디지털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전문 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학·연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해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과 디지털 뉴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 판교에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개소하고 40만개의 발전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등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과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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