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교 한국에너지공대, 정시 경쟁률 95.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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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교 한국에너지공대, 정시 경쟁률 95.3대 1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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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조감도.

한국에너지공대 조감도.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이 3일 마감된 가운데, 경쟁률이 95.3대 1을 기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날 10명을 선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우수자 전형에 95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9월 수시모집에서 24대 1을 상회하는 지원율을 기록하고 등록률 또한 100%를 달성한 한국에너지공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입시 돌풍을 이어갔다.

특히 1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은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학, 과학탐구(1과목) 2개 영역 합 3등급 이내 및 영어 2등급 이내’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대학교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내달 8일 발표되며, 등록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윤의준 총장은 “높은 경쟁률은 교육혁신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핵심 에너지 기술을 추구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진정성과 가능성을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인정해준 결과”라며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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