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정통 효성인’ 김규영 사장,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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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정통 효성인’ 김규영 사장, 부회장 승진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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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10일 39명 규모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부사장, 사장 자리 올라
김규영 (주) 효성 부회장(왼쪽)과 손현식 효성티앤에스(주) 사장.
김규영 (주) 효성 부회장(왼쪽)과 손현식 효성티앤에스(주) 사장.

50년 효성맨 김규영 (주)효성 대표이사가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10일 효성은 지주회사 (주)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효성티앤에스(주) 손현식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 등을 포함해 총 39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를 역임하는 등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뤄낸 인물로 유명하다. 김 부회장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아 안정적인 경영을 해왔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1977년 동양나이론에 처음 입사한 이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역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고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과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을 대폭 승진 시켰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주)효성
△부회장 김규영 △부사장 구명신 △전무 이형욱 △상무 신동익 △상무 임효성 △상무 위희경 △상무보 김원일 △상무보 한영성

◇효성티앤씨(주)
△전무 심상룡 △상무 이정훈 △상무보 배재범 △상무보 정영환 △상무보 정준재 △상무보 김상학 △상무보 차유나

◇효성첨단소재(주)
△전무 여예근 △상무 박찬 △상무 이태정 △상무 석병식 △상무보 서유석 △상무보 이병진 △상무보 홍경선 △상무보 김영수

◇효성화학(주)
△부사장 이천석 △상무보 이용호 △상무보 김후원 △상무보 권철현

◇효성중공업(주)
△부사장 안성훈 △전무 배용배 △상무 최영식 △상무보 조영준 △상무보 이철훈 △상무보 박요섭 △상무보 김세진 △상무보 김기웅

◇효성티앤에스(주)
△사장 손현식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
△상무보 이정우

◇효성아이티엑스(주)
△부사장 남경환

◇(주)에프엠케이
△부사장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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