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 생태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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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 생태계 구축 나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1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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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티유브이슈드와 인력 양성 및 인프라 개발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부터)과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왼쪽부터)과 박우량 신안군수,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가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전남 신안 지역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전KPS는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청에서 신안군, 티유브이슈드 코리아(TÜV-SÜD Korea)와 ‘해상풍력 유지보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유지보수 및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해상풍력 관련 산업 육성,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상생모델 개발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전KPS는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특화된 우수인력과 자체 연수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신안군 지역에서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설비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민간 투자액 47조 6000억원에 정부 투자액 9000억원을 합한 48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경제적 효과로는 12만여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터빈, 타워 등 핵심부품 기업 40개사 유치 및 조선, 기계 등 연관 지역기업 410개사 육성이 기대된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신안 8.2GW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지보수 분야 인프라 구축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비해 올해 해상풍력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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