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연료전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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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연료전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 높인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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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과 업무협약…기술이전 로드맵 수립
연료전지 사업자 최초 전 주기 역량 확보 목표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과 연료전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이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과 연료전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인산형연료전지(PAFC) 주기기 운전‧정비 기술 역량 확보에 나섰다.

20일 한수원은 서울 두산타워에서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운전‧정비 역량 강화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료전지 운전‧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료전지 운영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현재 총 15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연료전지 사업자다. 지금까지는 주기기 제작사에 운전·정비를 맡겨왔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을 확보,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최초로 연료전지 전 주기에 걸친 사업 역량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해외 연료전지 사업 개발을 비롯한 수소 관련 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주기기 운전·정비 역량을 확보해 연료전지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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