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핵심사업 기반·협업형 등 3대 방향 제시
한국남부발전 노사가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은다.
남부발전은 지난 20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노사 합동으로 ‘2022년 제1차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열어 ‘ABC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ABC 일자리 창출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Add-Value) △핵심사업 기반 일자리(Business-Oriented) △협업형 지속가능 일자리(Co-Creation) 등 3대 주요 추진방향과 12대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남부발전 노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A)을 위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채용 확대, 비정규직 운용 최소화, 전환 근무자 근로조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핵심사업 기반 일자리 창출(B)을 위해서는 투자사업 확대로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뉴딜정책과 연계해 그린·디지털뉴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협업형 일자리 창출(C) 전략으로는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위한 금융·경영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공간 지원·강소기업 일자리 매칭 등 청년 창업가·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부발전 노사는 이날 협력사·지역사회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상대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국민이 기대하는 공기업의 역할 중 하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ABC 전략으로 효과적인 성과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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