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 조직개편 단행…‘에너지전환·탄소중립’ 연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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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조직개편 단행…‘에너지전환·탄소중립’ 연구 강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0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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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에너지탄소중립본부로 변경
‘수소경제연구팀’ 신설…규제·지원제도 발전방안 설계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직도.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직도.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임춘택)은 에너지전환·탄소중립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로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이동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에경연은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국가·사회적 정책수요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기존 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의 명칭을 ‘에너지탄소중립본부’로 변경하고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이행 관련 정책연구 중심으로 연구기능을 재편했다.

본부 산하에는 ‘수소경제연구팀’을 신설해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정책 수단이 된 수소에너지의 규제·지원 제도 발전방안 및 정책프로그램 설계를 전담하도록 했다. 수소경제연구팀은 앞으로 수소법 제정 등의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암모니아 등 타 신에너지 분야 연구 강화에 나선다.

에너지산업연구본부는 에너지원별 정책 연구기능 유지 및 강화를 통해 정부 및 공기업 관련 연구를 지속 수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에너지 전환정책 수요증가에 대비해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 연구기능에 지자체 연구수요 대응 역할을 추가했다.

에너지정보통계센터와 에너지국제협력센터는 외연을 확대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통계지표 개발 및 양자 국제협력사업 수행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각 센터의 연구팀 조직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렸다.

연구기획조정실 산하에는 연구 성과 확산 전담 부서인 대외협력팀을 편입시켰다. 이를 통해 연구기획조정실이 ‘연구기획→관리→성과확산’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에경연은 또 공공기관 관리 및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영지원실 기능을 특화시켰다. 기존 인사총무팀을 ‘인재개발팀’과 ‘운영지원팀’으로 분리해 운영지원팀에 연구원 직원 보건, 복지, 연구시설 개선, 청사관리 운영 효율화 도모 등의 업무를 맡겼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장 주요 인사 발령 명단.

◇본부장 보직변경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장 이유수

◇팀장급 보직변경
△미래전략연구팀장 이상열 △재생에너지연구팀장 이승문 △기후변화정책연구팀장 이상준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장 김지효 △원전정책연구팀장 박찬국 △집단에너지연구팀장 이태의 △에너지수급통계연구팀장 신힘철 △에너지조사통계연구팀장 남수현 △에너지수급전망연구팀장 강병욱 △에너지국제기구협력팀장 정성삼 △에너지협력전략연구팀장 이상림 △해외에너지정책분석팀장 이성규 △인재개발팀장 한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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