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강원도, 에너지전환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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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평-강원도, 에너지전환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 모색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1.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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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택 원장, 최문순 지사와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책 논의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과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과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29일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를 만나 에너지전환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의견을 듣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원장은 이날 최 지사와 강원도의 현안과 지역 단위 에너지전환 정책, 에너지산업 육성 등 올해 에기평에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임 원장은 청정환경 보존과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강원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 후 에너지전환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임 원장은 또 “에너지전환이 우리가 직면한 경제‧사회‧환경 문제의 돌파구”라고 강조한 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전환의 공존을 위한 재생에너지, 배터리, 가스산업, 그린건축, 방사선산업 등 5대 에너지신산업 육성,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에 최 지사는 공감의 뜻을 나타내며, 향후 지역 에너지산업발전과 에너지전환을 위해 에기평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원장은 지난해부터 전국 광역지자체장을 만나 에너지전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최 지사와의 만남에 앞서 송하진 전북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에기평은 올해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별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필요 시 맞춤형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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