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줄이기 앞장선 남부발전,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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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줄이기 앞장선 남부발전,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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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CDP로부터 탄소저감 노력 인정받아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남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아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로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ESG 평가지표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CDP 발행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CDP 한국위원회에서는 국내 상장기업 200개 회사와 자발적 참여자의 탄소 공개정보를 취합·평가해 상위 기업에 ‘CDP Korea Awards’를 시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비상장기업으로 CDP 정보공개 대상은 아니지만 지난해 자발적으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배출 저감과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21 CDP Korea Awards’에서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KOSPO 탄소중립위원회 발족과 함께 ‘KOSPO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석탄발전기 자발적 운전 감소 △저탄소 연료전환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기술(CCS) 연구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인 신인천 연료전지 단지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무탄소 신규전원 확보를 위해 수소 및 암모니아 전·혼소 기술개발 과제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기업에게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탄소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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