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 원자력·태양광 이어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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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파워, 원자력·태양광 이어 수소연료전지 사업 진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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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엠그로우-아미텍과 기술협력 및 사업 확대 MOU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왼쪽부터), 박창환 일진파워 부사장, 문정민 아미텍 대표가 ‘수소연료전지 기술협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재홍 피엠그로우 대표(왼쪽부터), 박창환 일진파워 부사장, 문정민 아미텍 대표가 ‘수소연료전지 기술협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진파워(대표 이광섭)가 원자력과 태양광에 이어 수소연료전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일진파워는 최근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 아미텍(대표 문정민)과 ‘수소연료전지 기술협력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개발과 공급, 운영, 유지보수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과 연료전지 재활용 등 후방산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일진파워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고객사를 발굴하는 한편 발전 운영사, 전력 중개사업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사업 총괄을 담당한다. 아미텍은 개별 모니터링과 발전제어, 운영관리, 정보통신을 포함한 로컬 시스템의 개발 및 설치와 유지보수를 맡고 피엠그로우는 아미텍이 구축한 로컬 시스템에 대한 통합 관리시스템을 설계해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앞서 일진파워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과도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저장설비 구축·운영,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1989년 설립된 일진파워는 원자력 기기 및 발전설비 제작, 경상정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기기 제작 분야에 진출했으며, 최근 수소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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