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탄소중립 분야 강소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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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탄소중립 분야 강소기업 육성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2.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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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에너지전환 협력 맺고 보유 기술 공유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이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이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협력 중소기업을 탄소중립 핵심 기술 보유 업체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9일 동서발전은 울산 엠컨벤션센터에서 협력사들과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협력사 대표로 나선 하현천 터보링크 대표와 △에너지전환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친환경 공정과 에너지효율 향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어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효율화 기술 전파‧공유에 중점을 둔 2022년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사들로부터 코로나19, ESG경영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동서발전은 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관련 포럼과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해 에너지효율화‧신재생사업 분야의 협력관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시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달 중으로 수행기관을 선정해 기업진단과 교육‧컨설팅, 분야별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력사가 에너지전환에 참여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협력사와 힘을 합쳐 탄소중립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재생 발전사업의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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